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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만수 “종부세 부담 대부분 60대 무직자들”
종합부동산세제 개편안을 두고 당-정이 맞붙었다.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얘기다. 둘은 20일 고위 당정회의에서 종부세에 관한 자신의 소신을 내세우며 대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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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야당에 양보만 하면 여당 제 역할 못 해”
국회의 원 구성 협상이 결렬된 데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. 이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개원협상이 타결 직전까지 갔다가 막판에 결렬된 상황을 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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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다음주 박근혜 전 대표 만나 친박 복당 조율”
한나라당에 홍준표(사진) 원내대표-임태희 정책위의장의 원내 ‘투톱’ 시대가 열렸다. 한나라당은 22일 당선인 총회를 열고 홍 의원(4선·서울동대문을)을 원내대표에, 임 의원(3선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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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리 산하 ‘특임장관’ 은 “투자유치·자원개발 … 대통령 특별임무 수행”
이명박 정부에선 ‘특임장관’이란 생소한 이름의 장관직이 생긴다. 국무총리 산하에 두게 되는 2명의 특임장관은 일종의 ‘무임소 장관’이다. 특정 행정부처의 장(長)은 아니지만 국무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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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 시평] '노무현식 대통령제'의 명암
청와대 앞에 소가 나타났다. 이승만 대통령이 말했다. "3선 개헌하라고 왔구먼." 박정희 대통령은 "농촌으로 보내라", 전두환 대통령은 "하나회 불러", 노태우 대통령은 "누구 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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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영춘 의원 "더 이상 유시민의원 지지 못해"
열린우리당 당의장 경선을 둘러싸고 386 초.재선 모임인 '새로운 모색' 공동대표 김영춘 의원이 유시민 의원은 진실성이 결여됐다고 공개비판했다. 김의원은 25일 자신의 홈페이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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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-일 외교·국방장관 연석 회의] "북핵 해결 안되면 유엔 안보리 상정"
미국과 일본은 19일 양국 외교·국방장관 연석회의를 열고 북한은 6자회담에 무조건, 신속히 복귀하라고 촉구했다. 양국 장관들은 이날 워싱턴에서 회의를 마친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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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정요건 갖춘 사건, 부방위서 요청땐 특검 발동 더 쉽게
열린우리당은 신설될 부패방지위원회 소속 '공직부패수사처(공수처)'에 기소권을 주지 않는 대신 특별검사법 제정을 통한 '특검 제도화'를 추진키로 했다. 특검 수사의 발동 요건을 법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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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당 원내대표 천정배
▶ 원내대표 천정배 의원▶ 정책위의장 홍재형 의원 열린우리당 새 원내대표에 천정배(千正培.3선) 의원이 선출됐다. 천 의원은 1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전체 당선자 152명 중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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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적재인사로 난국 돌파를
이한동(李漢東)총리의 거취를 놓고 엇갈린 관측이 있지만 퇴진 결심은 당연하다고 본다. 임동원 통일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통과가 8.15 평양축전 혼란에 대한 정치적 문책이고, 그 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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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상천·김근태·정대철의원에 대야 협상 전권 위임
민주당 서영훈(徐英勳)대표는 21일 "박상천(朴相千).김근태(金槿泰).정대철(鄭大哲)최고위원과 정균환(鄭均桓)원내총무를 협상대표로 정했다" 고 발표했다. 그러면서 "국회 정상화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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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SOFA, 이번엔 제대로 개정하라
미국 주둔군 지위에 관한 한.미 행정협정(SOFA)개정 협상이 곧 재개될 움직임이다. 오늘 열리는 양국 국방장관 회담에서도 이 문제가 구체적으로 논의된다고 한다. 대표적인 불평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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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역할분담 어떻게] 한실장 對野 접촉…남궁수석 당정조율
한광옥 비서실장과 남궁진 정무수석은 89년 김대중 대통령이 평민당총재 시절 비서실장과 차장을 지내면서 팀워크를 맞춘 적이 있다. 그런 만큼 청와대에서도 원활한 협조관계를 이룰 것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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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궁진 정무수석 누구] 15년 '동교동 총무'
남궁진(57) 정무수석이 정치권에 '데뷔' 한 것은 87년 5공 시절. 민주화 투쟁 시절 김대중 대통령이 동교동 자택에 연금됐을 때 지붕 위에서 '불법감금 해제하라' 는 플래카드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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與 "중진들은 뒷짐만…" 문건정국 침묵에 불만
"그 많은 중진(重鎭)들은 다 어디에 갔는가. " 여권이 '언론장악 문건 정국' 의 수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요즘 국민회의 의원들은 모이기만 하면 '중진 역할 부재론' 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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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국민회의 새 팀에 바란다
국민회의가 새로 이만섭 (李萬燮) 총재대행체제로 진용 (陣容) 이 전면 개편됐다. 새 체제는 빨리 흐트러진 민심을 수습하고 정치를 복원시켜야 할 어려운 과제를 안고 있다. 지금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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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당이 정치하는 체제돼야
공동정부가 얼마나 취약한 기반에 자리잡고 있느냐는 국민회의 김영배 (金令培) 총재권한대행의 퇴진과정에서 극명하게 드러났다. 사표를 냈다가 재신임을 받은 지 6시간만에 집권당 총재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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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 '제한적' 야 '전면적'…특검제 처리 대치 팽팽
김대중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도 불구하고 특별검사제 도입과 국정조사 실시문제를 둘러싼 여야 대치는 좀처럼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. 특히 한나라당이 27일 "3년 한시적 특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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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주간 정국기상도] 개각.방러…숨찬 한주
'조각 (組閣) 수준의 개각' 이 이번주 정가 움직임의 첫번째 관심사다. 이번 개각은 국민의 정부 2기 운영과 2여간 공조 및 역할 분담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짐작하게 하는 풍향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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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'4.7파동'이후 몸낮춘 동교동계]
'서상목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' 파동은 국민회의 내 동교동계의 2선 후퇴로 이어졌다. 원내 사령탑인 한화갑 (韓和甲) 원내총무가 사퇴한 것은 한달 전 설훈 (薛勳) 기조위원장이 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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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잇단 정책혼선…무엇이 문제인가] 국민회의
출범 2년째를 맞는 '국민의 정부' 가 국정난맥으로 뒤뚱거리고 있다. 각종 주요 정책을 놓고 정부 부처간 사전조율이 되지 않고 당정간에도 불협화음이 발생하는 일이 잦다. 여당 내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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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천국방 표결 스케치]여,해임은 저지…이탈엔 당혹
21일 천용택 (千容宅) 국방장관에 대한 국회 본회의 해임건의안은 예상대로 부결됐다. 그러나 찬성표가 야당 의석수보다 많은 1백35표가 나오자 한나라당은 "사실상 정치적 승리" 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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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대중당선자 '참모 열전'…고비마다 '인재수혈'로 돌파구
40여년간 정치를 해온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가장 많은 참모.조언자를 가진 사람으로 꼽힌다. 비서출신인 설훈 (薛勳) 의원은 "인명사전에 수록된 사람중 3분의1 정도와 교분을 갖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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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청와대수석 후보 紙上 청문회]정무수석…'동교동 냄새' 짙어
후보 3명 모두 金당선자와 특별한 관계에 있는 사람들이다. 김정길 전의원의 경우 문희상 전의원과 이강래 총재특보보다 '동교동 냄새' 가 덜나는 듯 하지만 金당선자와 가까운 정도에서